와요쇼쿠
철판에 나오는 일본식 나폴리탄이 갑자기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검색하다 알게 된 집이에요.
수원 신동에 있는 와요쇼쿠입니다. 열한 시에 문을 여는데 오 분 일찍 갔더니 벌써 기다리는 분들이 계셨어요.
저희가 두 번째였습니다. 문 열고 이삼 분 지나니까 자리가 확 차더라고요.
와요쇼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882번길 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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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앞에는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여기부터 말씀드릴게요. 가게 앞에 댈 자리가 없습니다.
저는 신동 제3공영주차장에 댔습니다. 유료인데 한 시간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여기서 가게까지 백 미터쯤 걸었습니다. 걸어갈 만한 거리예요.

신동 제2거주자우선공영주차장은 아홉 시부터 여섯 시까지 무료로 댈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갔을 땐 여기가 만차라 제3공영주차장으로 돌렸어요. 두 군데를 다 알아두고 가시는 게 낫습니다.
노란색 글씨의 와요쇼쿠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간판에 와요 쇼쿠라고 노란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건물 벽에도 같은 이름이 붙어 있어요.

문 앞에 메뉴판이 나와 있습니다. 그림이 같이 있어서 고르기 편해요.

파스타랑 메인이 한 판, 사이드랑 샐러드가 한 판입니다. 대표 메뉴 두 가지에는 시그니처 표시가 붙어 있으니 처음이시면 그것부터 보세요.

가게가 신동 카페거리 안에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글 끝에 다시 할게요.
안은 밝고 조용합니다

문 열자마자 들어가서 홀이 텅 비었을 때 찍었어요.

나무 가구로 채워 놔서 분위기가 편안합니다.
천장이 트여 있어서 개방감도 좋아요. 안에 앉아 있어도 답답한 느낌이 없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았습니다. 조미료는 미리 놓여 있고요.
포크와 나이프, 앞접시는 조금 뒤에 내주셨어요.
음료부터 나옵니다

크림소다와 제로콜라를 시켰습니다. 크림소다는 파란색에 체리가 하나 올라가 있어요.
고구마 뇨끼와 함박스테이크가 먼저 왔습니다

고구마 뇨끼입니다. 동글동글한 뇨끼에 치즈 소스를 두르고, 그 위에 베이컨칩과 치즈를 뿌려 냅니다.

함박스테이크예요. 오믈렛과 감자, 방울양배추가 같이 나옵니다.
가격 대비 두툼합니다. 부드러운데 씹히는 맛도 살아 있어요. 위에 올려 주는 소스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곁들여 나온 감자와 방울양배추가 짭조름해서 그것만 따로 집어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이 집에 온 이유, 철판 나폴리탄

철판 나폴리탄 스파게티입니다. 이거 먹으러 온 거예요.
뜨거운 철판 바닥에 계란을 깔고 그 위에 면을 볶아 올립니다. 사진 가장자리에 노란 계란이 보이시죠.
소세지와 양파, 피망, 버섯이 같이 볶여 나옵니다. 위에는 치즈를 갈아 뿌리고요.
소스가 딱 토마토 베이스인데 제가 원하던 그 일본 느낌이 물씬 납니다. 나폴리탄을 이렇게 맛있게 먹은 게 오랜만이에요.

둘이 가서 이만큼 시켰습니다.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카츠산도는 빵까지 바삭합니다

카츠산도입니다. 꼬치를 꽂아서 잘라 냅니다.

들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돈카츠에 오이와 양배추가 같이 들어갑니다.
튀김옷도 바삭한데 빵까지 바삭합니다. 오이랑 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이날 손이 제일 자주 간 것 중 하나였어요.
배부른데 두 접시를 더 시켰습니다
여기서 이미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앞의 세 개가 너무 맛있어서 결국 메뉴판을 다시 들었어요.

감자사라다입니다. 감자에 양파와 오이, 계란, 베이컨칩을 섞어 냅니다.
크래커가 같이 나오는데 여기 올려 먹는 게 좋습니다. 와사비가 들어갔는지 알싸한 맛이 살짝 도는 게 크래커랑 잘 맞아요.

철판 스테이크는 부채살을 구워서 썰어 냅니다. 감자와 옥수수, 방울양배추가 같이 올라가요.
옆에 간장 베이스의 스테이크소스가 종지에 따로 나옵니다. 찍어 먹으니 단맛과 짠맛이 같이 올라오면서 고기랑 너무 잘 붙더라고요.
방문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 매장 앞에는 주차 공간이 없습니다. 신동 제3공영주차장(유료)에 대면 한 시간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걸어서 백 미터쯤입니다
- 신동 제2거주자우선공영주차장은 아홉 시부터 여섯 시까지 무료인데, 제가 갔을 땐 만차였습니다
- 열한 시에 문을 엽니다. 오 분 일찍 갔는데 앞에 기다리는 분들이 계셨고, 문 열고 이삼 분 만에 자리가 찼어요
- 대표 메뉴는 철판 나폴리탄 스파게티와 함박스테이크입니다. 메뉴판에 시그니처 표시가 붙어 있어요
- 바로 옆이 신동 카페거리입니다. 밥 먹고 산책하기 좋아요
- 영업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총평
모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만족한 집입니다. 일행이랑 내내 맛있다는 말만 하면서 먹었어요.
여섯 개를 시켰는데 그중에 꼽으라면 철판 나폴리탄과 함박스테이크, 카츠산도입니다.
많이 시켜서 그런지 사장님이 콜라를 서비스로 내주셨어요. 작은 선심인데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날 구름 한 점 없이 선선해서, 다 먹고 나와 카페거리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예쁜 카페가 많던데 배가 너무 불러서 못 들어갔어요.
다음엔 좀 가볍게 먹고 카페까지 가볼 생각입니다. 그럴 만한 동네예요.
다음엔 어느 동네로 가볼까요? 가보셨거나 눈여겨보신 곳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이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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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식가 푸디짱의 미식이야기 (@efoody79)

와요쇼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권선로882번길 1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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