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명 — 올리멘 판교아브뉴프랑점

분당 판교 아브뉴프랑에 새로 문 연 라멘집 올리멘 판교아브뉴프랑점에 대식가 푸디짱이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일본 라멘이 당겨서 일행 한 명과 둘이 갔어요.
열한 시 오픈이라 시간 맞춰 오픈런을 했습니다.
덕분에 첫 손님으로 앉았습니다.
라멘 세 그릇에 사이드 세 가지를 한 번에 시켰어요.
무엇을 어떻게 시켰는지 아래에 적어두겠습니다.
올리멘 판교아브뉴프랑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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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고 에스컬레이터로 2층입니다

건물 지하주차장에 편하게 대고 들어갔습니다.
자리를 찾아 돌 일이 없었어요.
주차한 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매장이 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은 이 동선만 알고 가시면 헤매지 않습니다.

복도 끝에 간판이 보입니다.
한글 상호 옆에 일본어로 オリーブ麺 이라고 적혀 있어요.
첫 손님이라 조용했습니다

문 연 직후라 매장 안이 조용했습니다.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둘이 통째로 쓰고 나온 셈이에요.
테이블 간격은 적당한 편입니다.
긴 나무 테이블이 줄지어 있는데 앉아 보니 답답하지 않더라고요.
새로 연 곳이라 그런지 바닥이며 테이블이 깔끔했습니다.
긴 나무 테이블에 조명을 낮게 달아 놔서 라멘집치고는 차분한 편이에요.
메뉴는 라멘 셋에 사이드 넷

면 요리는 올리멘과 매운 토마토 라멘, 곱창 라멘에 마제소바까지 넷입니다.
사이드로는 치킨난반과 닭껍질 교자, 명란마요밥과 스테미나동이 있어요.
저희는 라멘 셋을 하나씩 다 시키고, 사이드는 스테미나동과 명란마요밥, 치킨난반을 S 사이즈로 골랐습니다.
주문하고 5분쯤 지나 사이드부터 나왔고, 곧바로 라멘 셋이 함께 올라왔습니다.

둘이 앉은 테이블이 이렇게 찼습니다.
올리멘, 육수가 가장 깔끔했습니다

이날 가장 괜찮게 먹은 건 시그니처인 올리멘이었습니다.
조개와 닭, 두 육수를 블렌딩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두 가지 맛이 겹치면서 풍미가 깊게 올라옵니다.
시킨 라멘 셋 중에 육수가 가장 깔끔하게 떨어지는 쪽이었어요.
토핑도 아낌없이 들어갑니다.
계란과 차슈, 닭고기에 조개까지 한 그릇에 다 올라가 있습니다.
곱창 라멘, 국물이 곱창전골 같습니다

곱창 라멘부터 맛을 봤습니다.
곱창이 생각보다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요.
면과 곱창을 함께 크게 들어 후루룩 먹어 봤습니다.
곱창의 묵직한 타격감이 느껴지면서 불향도 같이 올라와요. 면발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국물은 곱창전골을 먹는 듯한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다만 제 입에는 조금 짭짤하게 느껴졌습니다.
매운 토마토 라멘, 생각보다 안 맵습니다

많이 매울까 봐 걱정했는데 크게 맵지 않았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수준이에요.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새콤한 국물에 지방이 풍부한 라멘 국물이 섞인 조합입니다.
풍미가 있으면서 새콤달콤해서 이탈리안과 퓨전한 느낌이 납니다.
국물 농도가 있는 편이라 밥을 말아 먹기 딱 좋겠더라고요.
토마토 라멘은 처음 먹어 봤는데 색다르니 재밌었습니다.
사이드는 명란마요밥이 가장 무난했습니다

세 그릇을 급하게 먹다 보니 이때쯤 배가 불러왔습니다.
사이드는 조금 남기고 왔는데, 전반적으로 다 무난하니 괜찮았어요.
그중에 제 입에는 명란마요밥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간이 적당히 짭조름해서, 마요 소스에 명란과 밥을 비벼 라멘 국물 사이에 한 입씩 먹기 좋았습니다.

치킨난반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쪽입니다.
곁들여 먹는 타르타르 소스가 맛있었어요.

가장 아쉬웠던 건 스테미나동입니다.
반숙을 터뜨려 비비니 밥이 너무 질퍽해졌고, 반숙 맛에 가려져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가 어려웠습니다.
맛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어요.
주차와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것
- 주차 — 건물 지하주차장에 대면 됩니다. 대고 나서 에스컬레이터로 2층으로 올라가세요.
- 열한 시 오픈입니다. 시간 맞춰 가면 첫 손님으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셋 중에서는 올리멘의 육수가 가장 깔끔합니다. 처음이라면 이쪽을 권해요.
- 매운 토마토 라멘은 크게 맵지 않습니다. 국물 농도가 있어 밥과 잘 맞겠더라고요.
- 사이드는 명란마요밥이 라멘 사이에 먹기 좋았습니다.
총평
새로 연 라멘집이라 매장이 깔끔하고 조용했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니 기다림도 없었어요.
세 그릇을 한 번에 펼쳐 놓고 비교해 보니 각자 성격이 뚜렷합니다.
곱창 라멘은 묵직하고, 토마토 라멘은 새콤하고, 올리멘은 깔끔합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깔끔하게 시그니처 하나에 명란마요밥 하나만 시켜 먹고 갈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다음 편은 어디로 가볼까요? 댓글로 추천 남겨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 대식가 푸디짱의 미식이야기 (@efoody79)

올리멘 판교아브뉴프랑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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